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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위해 체크해야하는 것들

JamesK78 2012. 5. 21. 13:20

1 이직을 통해 무엇을 이룰 것인가 >> 
이직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직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홧김에 욱하고 이직했다가 오히려 자신의 경쟁력과 능력을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그려본다. 5년 후, 10년 후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또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장기적인 비전까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의 지향점을 생각하고 그에 맞는 이직을 해야 한다. 기존에 하던 일로부터 벗어날 생각을 하지 말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서 가는 이직이 정답이다.

2 나의 상품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 >> 
이직은 자신의 상품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헤드헌터를 통해서든,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든 어떤 경로를 통해 이직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다. 매출 등 숫자로 증명할 만한 업무 성과가 있는지, 성공한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체크해보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보자. 능력은 출중하지만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지 않거나 면접에서 번번이 실패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평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조회를 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을 오래 알아온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한계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회를 가져볼 것.

3 나의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 
네트워킹 능력은 성공적인 이직에 꼭 필요한 요소다. 이직에 관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커리어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직을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자신의 인간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라. 평소에 친분을 다져둬야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동종업계의 선후배, 거래처 직원들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자신이 선택한 새로운 분야와 관련된 전문 그룹에 가입하거나, 소모임 등을 통해 네트워킹을 확고히 다져둘 것.

4 수직이동인가 >> 
당장 눈에 보이는 이익보다는 옮기려고 하는 회사에서 자신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체크해보아라. 급여보다는 직급을 올려서 가는 것이 좋다. 수평 이동은 자신의 커리어 패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봉을 올리려면 15%, 직급은 한 직급 위로 가는 것이 좋다. 이직을 자신의 업무 역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자신의 전임자가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 파악해보고 자신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밑그림을 그려보는 것은 기본. 자신의 자리뿐만 아니라, 조직 관리도도 파악하면 좋다. 바로 1년차 위의 선배가 있다면 관리자급으로 승진하는 것은 요원한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5 끝까지 함구하라 >> 
현직의 프리미엄이란 것이 있게 마련이다. 사표를 쓰고 조직을 나오면 주가는 그만큼 낮아진다. 옮겨갈 회사에서 모든 것이 확정된 후에 사표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것. 자신의 이직 의사를 조직 내의 사람에겐 절대 알려선 안 된다. 회사를 나갈 의사가 있는 직원을 신뢰하는 상사는 어디에도 없다. 면접을 봤다 할지라도, 섣불리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검에서 불합격해서 낙동강 오리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에디터 여하연


사표 언제 쓰는 게 좋을까

재수 없는 상사 면전에 보기 좋게 사표 날리고 위풍당당하게 회사 문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것이다. 사표는 미운 털이 박혔을 때 내는 것보다 본인의 주가가 정점일 때 내는 것이 좋다. 이직할 회사 사정도 있겠지만 조정할 수 있다면, 사표 내기 좋은 시기에 내는 것이 좋다. 대기업의 경우는 대개 1, 2월 급여에 연차 수당을 포함시키므로 연차 수당 지급 시기를 확인한 후에 내는 것이 좋다. 

9월은 여름휴가를 사용한 후거나 받은 직후이므로 추석 상여금과 보너스를 합치면 한 달 월급에 맞먹으니 9월 이후에 내는 것이 좋다. 스카우트되는 경우라면 승진이나 연봉 조정 시기 이후에 사표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직급이나 연봉이 상향 조정된 이후이므로 연봉 협상에 유리하다. 연말 성과급을 받은 후에도 사표 내기 좋은 시기. 공기업이나 일부 기업의 경우는 퇴사하는 달의 경우 15일 이상만 근무하면 한 달 월급을 정산해주기도 하므로 사규 확인 후 사표를 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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