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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M6R브리티쉬그린 커스텀오더 본문

03.취미생활

브롬톤 M6R브리티쉬그린 커스텀오더

JamesK78 2011. 5. 29. 00:11
무엇인가에 홀렸었나? 상견례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내내 몇일동안 눈팅만 했던 브롬톤이 아른 거렸다.
그냥 브롬톤이 아닌 풀옵션. 미치지 않고서야 집에 도착하자마자 판매자에게 전화를 걸 수는 없는법.

처음 브롬이를 사려고 했던 건 . 아마도 내가 친구네 집에가서 브롬이를 처음 보았을 때 와우 이렇게 이쁜 자전거가 폴딩까지 되는것을 보고 신기해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도 저런걸 사야지~~ 라고 했었는데... 친구녀석이 가프라는 괴물을 소개해준 후에 브롬이는 눈에서 멀어졋던 것이다.

그러나 첫사랑은 잊을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5개월 만에 가프를 떠나 보내게 되었고 그 후로 8개월 만에  브롬이를 옆에 두게 되었다.

지금 브롬이는 내 방안에서 살며시 잠들어 있다. 녀석을 보니 왠지 뿌듯하고 설레인다.

다음달 6월 둘째주에 회사가 강남역에서 삼성역과 청담역 중간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브롬이를 선택한 두 번째 이유이다. 3호선 라인에 살고 있는 나는 압구정에서 내려서 자출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쉽지 않다. 그것을 잘 알기 때문에 더더욱 브롬이를 선택 한 것 ... 힘들면 다시 버스를 타야지 ㅋㅋ
아무쪼록 오래오래 저녀석을 돌보면서 클래식한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팔지말자. 제발 ~~~
 
1. 제품명:  10년 M6R브리티쉬그린 커스텀오더

 
2. 구입시기 및 가격: 커스텀모델로 주문.(2010년9월식 )
                                손허브다이나모+ 이지휠셋 +브리티쉬그린+c백+케리어아답터
자전거값: 274만+
옵션 :  안장 29만+ (그립+머드플랩++탑튜브커버 9만9천) +케러다이스백 18만 골드 크램프교체.
 
총들어간돈: 330만원 약간 오바.
 
3. 차대번호:306569

 
4. 제품상태: 중요한부분 부분 보호테입을 발라놔 기스도 거의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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