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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의 효율적인 개발 본문

05.회사생활/RAONSECURE

업무시간의 효율적인 개발

JamesK78 2011. 5. 20. 15:03

 

일과 시간 중에 집중도를 높여 개발 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체크 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개발자는 집중을 요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업무 중 잡념이 생기면 잠깐 모든걸 놓고 먼 산 한번 바라보고 머리를

비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주로 그런 여유를 회사에서 갖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보통은 업무시간에 회사 주변을 떠돌곤 한다.

 

금연을 하기 전에는 주로 담배를 피러 나갔다가 들어오곤 했지만..

경험상 프로그램밍 하는 중에 닥쳐오는 인터럽터들이 있다.

걸려오는 업무전화

사적인 메신저 쪽지나 메세지

정기/비정기적인 회의들

옆에서의 소소하지만 거슬리는 잡담이나 고객 대응 소리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간에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쾌쾌한 발냄새 또는 방구냄새...

큰소리로  옆사람과 대화하고 전화통화 하는 사람으로 인한 집중도 분산...

 

열심히 일하다 위와같은 인터럽트가 발생하면 가끔은 난감 할 때가 있다.

물론  개개인의 집중도에 따라 저런걸 인터럽트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난 그렇다.

그래서 회사의 문화라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어떤 회사는 개발자들도 회사의 일원이니 상황이 어찌되었든

업무적으로 어쩔수 없다면 그냥 받아들여라~~ 라고 말하며 소소한 일로 생각하는 문화가 있으며 , 어떤회사는

이와같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업무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적합한 문화를 정착 시키려는 회사도 있다.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그냥 넘어가는게 일상다반사다.

' 실용주의 사고와 학습' 책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다중작업은 생산성을 심각하게 떨어뜨립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다중 작업을 하면 생산성이 20~40% 가량 떨어진다.

바로 이것 때문에 하루 8시간 일하는 것이 5시간이 돼 버린다. 어떤 연구는 그 수치가 50%에 가깝다고 합니다. 게다가 실수도 엄청 많아지죠."

 

엄청난 숫자다. 50% 까지라니. 회사 차원에서 길게 바라보면 이러한 비효율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 된다.

그래서 조직에서는 군대에서 처럼 건의함(소언소리) 같은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방면으로 직원들의 고충에 귀를 귀우릴 필요가 있다.

 

소셜커머스의 마커주커버거 처럼 옆에서 싸우든 울든 이어폰을 끼고 프로그래밍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며 ...

그런 집중은 결코 회사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노력의 산출이라 할 수 있겠지만... 둘다 조화를 이룰수 있는 조직문화와 개개인의 의식이 잠재되어 있는 회사라면 어떤 일이든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된다.

6월에 회사가 삼성동으로 이사를 간다고 하는데.... 더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게 되어 기쁘다 ㅎㅎㅎ 급 마물

주저리~~주저리~~

 

이 글은 강기수님의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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